김기용 충남경찰청장 "낮은 자세로 주민 섬겨야"

3일 충남경찰 지휘부회의 개최…내부 쇄신 및 주민만족 창출 중간 점검

2011-05-03     이재용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은 3일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각 과·계장, 15개 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기용 청장주재로 충남경찰 지휘부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충남경찰 초심찾기 다짐대회를 계기로 기능별로 추진된 내부쇄신 및 주민만족 창출 과제에 대한 중간점검과 보완대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으며 각종 기념일과 행사가 많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 확립 방안과 경찰서·기능별 민생치안 강화대책에 대한 토의도 이어졌다.

이에 따라 충남경찰은 각종 기념일을 전후해 가용경력과 장비를 치안현장에 집중 배치해 범죄예방과 교통소통에 나서기로 했으며 각 경찰서별로 지역특색에 맞는 민생치안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김기용 청장은 이 자리에서 “초심찾기 다짐대회 이후 다소 달라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거나 방심한다면 이 같은 위기는 언제든지 재발될 수 있다”며 “전 직원이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더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고 주민들의 입장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