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제2회 효도 큰잔치’ 개최

나 군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위해 최선 다하겠다”

2011-05-04     곽태중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지난 4일 어메니티 복지마을에 자리한 서천군노인복지관 야외공연장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 효도 큰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나소열 서천군수와 지역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 군수의 격려사 및 강신훈 군의회장의 축사로 시작해 축하무대와 서천군노인복지관장의 개회선언으로 이어졌다.

이날 나소열 군수는 격려사에서 “지난날 어르신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노인일자리사업추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어메니티 노인건강교실 운영, 경로당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시책들을 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으로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 이 모씨는 “전국 최고의 노인복지 시설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오늘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돼 정말 고맙다” 며 “지속적인 노인복지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마당놀이 한마당은 극단 ‘드림’과 ‘나무’의 하회 별신굿 탈 놀이회와 남사당 대전지부의 연합공연으로 약 1시간 30여분 가량 진행됐으며 공연 후 점심식사와 선물증정식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쳤다.

한편, 서천군노인복지관에서 개최하는 어버이날 효도 큰 잔치는 2010년 신종플루로 개최하지 못하고 지난 2009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았으며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