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박지성을 꿈꾸는 유소년 축구단

5일 '서구유소년 축구단' 창단식…축구 유망주 조기 발굴

2011-05-06     이재용 기자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시체육회사무처장, 선수 및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서구 유소년 축구단' 창단식을 관저체육공원운동장에서 가졌다.

재능있는 유소년 축구유망주 조기 발굴과 건전한 여가활동기회를 제공하고자 창단된 유소년 축구단은 서구관내 거주하는 8세~13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감독 1명과 선수 40명으로 구성해 운영될 예정이다.

훈련은 12월까지 주2회 평일과 수업이 없는 토요일 이뤄지며, 전문 코칭스태와 함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포지션별 전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타 클럽팀들과의 연습경기도 추진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학교운동장이나 공원에 인조잔디구장을 지원해 훈련환경 개선에도 앞장설 것”이라며 “재능있는 축구 유망주를 조기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