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유성구청장 "건강하게 장수하세요!"

어버이날 맞아 관내 최고령 어르신 방문, 위문품 전달

2011-05-06     이재용 기자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제39회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효친사상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환기하고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하신 노인분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6일 오전 관내 최고령 어르신 허남안(111세, 여)씨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씨는 1900년에 태어나 1세기 넘게 대전에 살며 지역의 변화와 발전상을 온 몸으로 겪은 역사의 산증인이다.

이날 구청장이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주자 허씨는 “보잘 것 없는 저를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즐거워했다.

이에 허 청장은 “오늘 와보니 꼭 외가에 온 것처럼 친숙한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더 행복한 가정 이루시어 건강하게 장수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