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디자인랩, 임현선 무용단 '아름다운 동행' 선보인다
2021-10-21 이성현 기자
공연기획사 아트디자인랩은 오는 29일 임현선 무용단의 '임현선의 춤, 아름다운 동행' 공연이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아트디자인랩이 기획한 이번 공연은 40여 년간 서로를 바라보고, 위로하며 춤길을 이끌어주는 춤벗의 인연들과 동행하는 무대로 성균관대 임학선 명예교수와 비손무용단 임관규 대표, 이정애무용단 이정애 대표, 임현선 전 대전대 교수가 무대에 오르며 거문고 연구자로 춘천교대 음악교육과 신혜영 교수가 나선다.
임학선, 임관규, 임현선의 강선영류 즉흥무 트리오를 시작으로 이정애의 김란류 쌍수건춤, 임관규의 임관규류 한량무, 임학선의 이매방류 살풀이춤, 신혜영의 출강 거문고 독주, 신혜영의 거문고 곡에 맞춰 임학선, 임관규, 임현선의 황무봉류 산조춤을 선보인다.
공연 관계자는 "같은 길을 가는 벗들의 춤인생의 전통춤판으로 코로나 때문에 어렵고 답답한 시기를 보내고 계신 대전시민분들과 예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위로가 될 수 있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가을 저녁 아름다운 전통춤의 향연을 함께 동행 하고자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www.daejeon.go.kr)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