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예결특위, 예결 심사 종료

2011년 1회 추경 세입․세출 예산안 계수조정 및 의결

2011-05-08     이재용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위원장 임재인) 지난 6일 ‘2011년 대전광역시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예결특위 전체의원이 협의해 계수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결특위가 심사한 일반회계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액 대비 6.8%인 1,403억5,900만원이 증액된 2조2,155억여원으로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했다.

세출예산은 건전재정 운영상 사업의 효과성이 미흡하거나 과다계상 또는 불요불급한 예산이라고 판단되는 ▲제15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시내버스승강장 고급화사업, ▲도시디자인 시범거리한전지중화사업 등 총 14건에 16억3천9백만원을 삭감한 후 예비비로 증액 계상했다.

특별회계는 기정예산액 대비 8.5% 증액된 7,363억원으로 세입예산은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했으며, 세출예산은 상수도사업특별회계에서 과다계상 됐다고 판단되는 ▲정수장내 묘목 구입비 1,500만원, ▲노후관 계량공사 6억3,500만원, ▲교통사업 특별회계에서 무인단속카메라(CCTV) 설치비 2억여원을 각각 삭감했다.

이날 예결위 심사를 마친 '2011년 대전광역시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오는 9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