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예산편성방향부터 폐업발생예측, 신용평가모형까지 소상공인 경영개선을 위한 참신한 기획안을 제출한 3팀 최종 선정

2021-10-22     김용우 기자

대전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정상봉)은 지난 20일 대전신용보증재단 빌딩 11층에서 대전시와 5개 구청이 함께 추진한 ‘2021년 소상공인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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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경영개선을 위한 상권분석 및 보증·금융지원’을 주제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총 20팀의 참가 신청이 접수되었다. 이 중 서면 심사를 거쳐 9팀을 선발하였으며, 이후 2차 PT 발표를 통해 3점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김동배 외 3인(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제출한 ‘대전시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효과 분석을 통한 예산편성방향 제안’이 선정되었으며, 이현섭 외 3인(행정안전부 공공빅데이터 인턴)의 ‘대전시 소상공인 사업 환경 개선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폐업 발생 예측’과 김무진 외 1인(오프닝크레딧)의 ‘오프라인 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신용평가모형 구축’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여받았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 받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팀은 현재 인프라 지원에 집중된 소상공인 지원 예산편성을 지적하며 자금지원과 경영효율화 지원 등 유형별 소상공인 지원 정책 예산 구성비 기준 수립 방안을 제시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 수상자에게는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표창과 함께 총 500만원의 상금의 전달되었다.

대전신용보증재단 정상봉 이사장은 “소상공인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상작을 토대로 소상공인을 위한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창업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빅데이터 활용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