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한마음 워크숍' 개최

이상태 의장 "한마음 한뜻되는 화합의 장 됐으면 좋겠다"

2011-05-09     이재용 기자

대전광역시의회(의장 이상태)는 9일 오전에 제1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치고, 시의원을 비롯한 의회 사무처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평초등학교에서 의원간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이상태 의장은 “바쁜 의정활동 때문에 의원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 못내 아쉬웠다”며 “‘한마음 워크숍’이라는 이름처럼 대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월평초등학교 교직원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한껏 들뜬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식사 이후 모두 활동복으로 갈아입고 행정자치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가 한팀, 복지환경위원회와 교육위원회가 한팀이 돼 배구와 족구 경기를 했다.

특히 9:9로 진행된 배구 경기는 리시브한 공이 체육관의 천정에 닿는 모습, 블로킹을 하는 모습, 서브 미스로 당황하는 모습 등 시의원들의 인간적인 모습이 드러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2011년도 제1회 대전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등 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18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