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람청소년자유공간 청소년 공유우산 비치

청소년 재능기부로 제작한‘보람우산’…청소년 누구나 사용 가능

2021-10-24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직영하는 보람청소년자유공간 청소년자치위원회가 23일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공유우산’을 보람종합복지센터에 비치했다.

보람청소년자유공간 관계자는 24일 “청소년들이 직접 우산을 만들어 시행하는 공유우산 대여서비스는 소소하지만 또래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이라 공유우산을 이용하는 청소년 또한 공유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기회”라고 밝혔다.

공유우산은 청소년자치위원회 위원 10명이 투명우산에 아크릴물감을 이용해 ‘다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자’라는 테마로 응원문구와 상징물 등을 그려 제작했다.

공유우산은 갑작스럽게 비가 내릴 때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대여해주는 용도로 사용된다.

청소년자치위원회는 이날 제작한 공유우산 60개를 보람종합복지센터 3층 입구에 비치했으며, 청소년은 누구나 보람청소년자유공간에서 명부를 작성한 후 우산을 대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