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용 서구청장의 큰 절

어버이날 행사서 450여명 어르신에게 직접 카네이션 달아줘

2011-05-09     이재용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제39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구청 대강당에서 어버이날 기념식과 경노잔치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서구문화원 서람이 예술단의 난타와 부채춤 공연을 시작으로 효행자, 모범 어르신 및 노인복지기여 단체에 대한 표창, 서구 소리새합창단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표창은 지극한 효성으로 어버이를 섬기고 웃어른을 공경한 효행자 40여명과 모범 어버이 5명, 경로효친을 실천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단체 등 총 46명에게 수여했다.

박 구청장은 행사시작 30분 전에 도착해 450여명의 초청 어르신에게 일일이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기념사중에 그동안 지역발전에 위해 살아온 어르신들게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큰절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초까지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구에서 직접 재배한 카네이션 1만 송이를 관내 독거노인 6천여 세대와 186개 경로당 어르신께 전달하는 ‘카네이션 꽃바구니 전달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