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NGO의 소통 축제

다채로운 행사와 경품으로 1만여명 참가 예상

2011-05-09     이재용 기자

시민과 NGO의 소통과 NGO간 정보교환을 위해 마련된 '제1회 대전 NGO 축제'가 '깨어있는 시민의식! 소통과 화합 대전'이라는 주제로 오는 14일 대전시청사 내외 일원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개최된다.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대전NGO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대전시에 등록된 비영리 시민단체만 370개 단체에 이르고 있지만 일부 시민운동가 중심의 활동으로 시민들의 NGO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에 착안해 시민과 NGO, NGO간의 소통 공간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미화 토크쇼로 시작해 ▲이웃간 소통문화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학술포럼, ▲트위터 배우기, ▲NGO 도전골든벨, ▲알뜰도서교환전, ▲소통화합그리기대회, ▲자전거 대행진, ▲'또 하나의 가족 NGO' UCC 공모전, ▲'추민수의 밸리댄스', '시낭송' 으로 구성된 시민화합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NGO 도전골든벨'에서는 1등 1명에게 40인치 TV, 2등 1명에게 갤럭시S2, 3등 1명에게 넷북을 주는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어 많은 시민의 참여가 기대된다. 또 'UCC 공모'에서는 1등 1명에게 100만원 상품권, 2등 2명에게 50만원 상품권, 3등 3명에게 30만원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는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감 상장 등이 수여되는 '소통화합 그리기대회'가 개최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는 헌책2권 또는 헌옷 5벌을 베스트셀러로 무료 교환해주는 알뜰도서교환권이 행사가 열린다. 

한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NGO 알림부스에서는 시민단체 활동 홍보 및 법률복지상담, 자원봉사체험 등 시민과 NGO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