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두 태안군의원, 태안군 탄소중립 촉진에 앞장서
탄소중립 촉진 시책을 다룬 조례 대표발의로 ‘청정태안’의 위상 높여
정부에서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 ‘제로(0)’를 목표로 하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발표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번 제282회 태안군의회 임시회에서 태안군의회 김기두 의원 역시 '태안군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촉진에 관한 조례'를 발의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기두 의원은 25일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기후위기로부터 태안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해당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다”고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태안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환경적인 요소들이 중요하므로, 탄소중립도시 구현을 꼭 이루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끝으로 “이번 조례를 통해 많은 군민과 관련 기관들이 기후위기에 심각성을 인식하여 탄소중립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덧붙였다.
해당 조례는 ▲조례의 목적과 정의 ▲기본원칙, 책무에 관한 사항 ▲탄소중립 이행 목표에 관한 사항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탄소흡수원 기능 보전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및 구매지원 ▲ 광역접 협력, 재정지원 포상에 관한 사항 등과 함께 탄소중립 촉진 시책에 관한 사항들을 담고 있다.
탄소중립이란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여 탄소배출량을 점차 줄여나가 종국에는 순배출량이 ‘0’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례를 통해 단순히 시대 흐름에 따라 ‘탄소중립도시 구현’이라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었다.
산림, 건축,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항을 규정하고 있어 탄소중립 실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