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 관련 4개 정부출연연, 노노 브레인 과학문화 행사 개최

2021-10-26     이성현 기자
노노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주최하고 뇌과학 관련 4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노노(老-KNOW) 브레인 과학문화 행사’가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26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했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및 한국뇌연구원 연구자들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선정하여,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회 순서로 진행했다.

우선 이상민 의원 인사말을 시작으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원욱 위원장과 과기정통부 고서곤 연구개발정책실장이 각각 축사하며 행사를 시작했다.

주제발표는 ‘뇌 건강을 위한 뇌과학의 현재와 전망, 성과 확산과 적용’을 대주제로 기초과학연구원 김은준 박사(시냅스 뇌질환 연구단장)이 ‘자폐 환자의 사회성 저하 원인 규명 성과’를 흔히 볼 수 있는 자폐 스팩트럼 장애에 대한 쉬운 설명과 치료 연구에 대한 전망으로 관심을 끌었다.

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배애님 박사(치매 DTC 융합연구단장)은 ‘치매극복을 위한 치료제 개발전략’을 설명했으며 한국한의학연구원 김형준 박사(한의과학연구부 부장)는 ‘뇌과학으로 관찰하는 한의치료 효과’를,한국뇌연구원 김기범 박사(인프라구축팀장)는 ‘뇌파를 활용하는 뇌공학 기술 동향’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기초과학연구원 이창준 박사(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장)는 ‘반응성 별세포에서 치매치료제를 찾다’ 주제로 대중에게 다가갔다.

이어서 패널 토론회에는 뇌연구 관련 석학으로 호암상을 수상했던 오우택 KIST 뇌과학연구소장이 좌장으로 모두발언을 진행하고, 과기정통부 이병희 생명기술과장과 주제발표자들이 참여해 초고령사회와 뇌과학에 대한 다양한 기술 전망과 사회적 변화를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