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 실시

오는 7월까지 폐휴대폰 수거로 환경보호 및 자원재활용 의미

2011-05-11     곽태중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11일 최근 첨단 스마트폰 출시로 인한 폐휴대폰 발생 급증에 따라 자원 재활용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오는 7월말까지 폐 휴대폰 모으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폐휴대폰을 그냥 버릴 경우 납과 카드뮴 등의 유해물질로 인해 환경오염이 발생하지만, 1t의 폐휴대폰을 분해ㆍ정련하면 산업에 필요한 부존자원을 추출할 수 있다며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읍ㆍ면ㆍ동 민원실에 수거함을 비치하고 학교, 기업체, 민간단체 등 각급 기관별로 휴대폰 수거의 날을 지정 운영하도록 하는 등 폐휴대폰 3,000개 수거를 목표로 본격 추진에 나섰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폐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저장 칩 제거 후 시청 환경과나 가까운 읍ㆍ면ㆍ동 민원실 수거 창구에 넣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폐휴대폰 100대면 금 1돈을 캐는 자원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공공 기관, 기업체 등에 폐휴대폰 수거함 및 마대를 비치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