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산학협력단 전자연구노트시스템 개발 완료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채순기)이 지난 26일 국가연구개발 사업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자연구노트시스템 개발을 마쳤다. 대학의 정부재정지원사업 선정이 급증하면서 연구개발 과제 데이터의 안정적인 보관, 공유 등 다방면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재대 산학협력단은 26일 국가연구개발 연구 책임자와 참여 연구원 대상 ‘전자연구노트시스템 사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학협력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기업관리, 기술지원, 학생지원, 창업지원, 연구지원, 성과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된 산학협력종합지원시스템의 일환이다.

이번에 구축된 전자연구노트시스템은 국가연구개발혁신법에 근거해 기존 연구노트 작성 및 관리를 종이 형태에서 전자연구노트 시스템으로 혁신하는 것이다.

연구노트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는 연구기관이나 연구기관의 연구자들이 연구개발과제 수행으로 얻은 정보, 데이터, 노하우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자료다. 최근 연구결과물의 특허출원 또는 연구부정행위 등의 법적분쟁 발생 시 전자연구노트의 작성시점 및 시점인증 등이 중요한 증빙자료로 활용되고 있어 사용이 간결하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데 최적화했다.

또한 전자연구노트는 연구자 입장에서 아이디어, 노하우, 연구데이터의 효율적 관리, 과거 실험의 재현 시 활용 가능하며, 연구기관 입장에서는 연구정보 및 노하우 전수, 연구과제 관리, 참여연구자 간 정보공유 등에 유용하다.

채순기 배재대 산학협력단장은 “전자연구노트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구자들의 연구정보 관리의 효율화뿐만 아니라 연구성과의 확대 및 기술사업화까지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시스템을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