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바이오 혁신기술기반 유망 창업아이템 발굴 나선다

2021-10-27     이성현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이 바이오 혁신기술기반 유망 창업아이템 발굴에 나선다.

생명연은 대전테크노파크 및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공동으로 ‘KRIBB 바이오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으로 각광받는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혁신기술기반의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팀 및 초기창업기업 발굴을 목표로 한다.

대회는 이날부터 11월 11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진행해 다양한 전략적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향후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을 추진한다.

참가 신청은 예비창업팀 및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공고일 기준 창업 후 1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신청서 작성 후 다음달 1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팀의 2배수 이내로 선별해 11월 25일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이 이뤄진다. 경진대회 요강 및 시상계획 등 내용은 행사 안내 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표 심사에서 최종 수상한 참가팀에게는 총상금 1000만원과 사업타당성 분석 및 IP 전략 수립, 비즈니스도메인 선정 및 사업계획서 작성, 임상·인허가 전략 수립, 핀포인트 멘토링 등 다양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이 연계될 예정이다.

김장성 원장은 “생명연이 국가 바이오 창업의 허브로서 바이오분야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 발굴 및 지원을 통해 개방형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며 “향후 신규 기획창업을 촉진하고 성장유망 스타트업을 창출하기 위해 생명연은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바이오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창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RI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