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다정동에 신중년지원센터 설립
다정동 LH 임대상가에 교류‧성장‧혁신 공간 조성 인생 재설계, 직업교육, 경력개발, 사회공헌활동 지원
세종시는 도시 성장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신중년(50~64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양원창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28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신중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제2 인생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LH 임대상가에 신중년지원센터 설립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중년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여 성공적인 제2인생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생애경력 재설계, 취·창업, 4차산업 일자리 발굴 등 맞춤형 신중년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신중년이 행복한 행정도시 세종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행복신중년지원센터는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LH 임대상가에 교육실, 상담실, 공유오피스 등을 배치하여, 교류·성장· 혁신 기능을 수행한다.
현재 LH 임대상가에는 청년센터,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웹툰캠퍼스 등 청년 창업‧문화시설을 집적화한 ’청청세종센터‘가 입지하고 있어 세대간 교류와 협업 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청청세종센터‘의 회의실과 전산실 등을 함께 활용하는 등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일, 재무, 건강 등 인생을 재설계할 수 있는 ’생애경력 재설계‘와 경력개발을 위한 ’재도약 취업교육‘,’커뮤니티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신성장 산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업과 연계한 일자리 빅데이터 라벨러, 지역산업 연계 3D프린터 제작, 드론 자격증 취득 등 발굴에도 힘쓴다.
청년센터 및 세종웹툰캠퍼스 등과 연계한 협업 사업을 발굴하여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협력과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 말까지 세종테크노파크 및 LH세종본부와 공기관 위탁 대행, 임대차 계약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하고, 내년 5월 개소를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와 사업계획 수립 등 제반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