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취약계층 가스 사고 Zero 도전!

5월말까지 시각장애인 등 저소득층 38세대 가스자동차단기 설치

2011-05-12     이재용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가스 사용에 따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가스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시각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가정에 ‘말하는 가스자동차단기’ 설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구는 가스사고 개연성이 높은 독거노인과 시각장애인 가정 등 38세대를 선정하고, 이달말까지 가스자동차단기를 무료로 설치해 줄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가스자동차단기는 음성알림기능, 상시 차단기능, 자동개폐기능 및 외부적 요인에 의해 불이 꺼졌을 때 밸브를 차단하라는 음성 안내기능 등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주의력이 떨어지는 독거노인과 시각장애인들의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시각장애인 가정이 가스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는데, 이젠 안심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다”며 “앞으로도 가스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