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 교육감 '선생님 만나러 갑니다'

12일부터 3회 교육현장 방문해 교원의 목소리 청취 시간 가져

2011-05-12     곽태중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2일 제30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원의 사기진작과 고충해소를 위해 김종성 교육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선생님들의 고충과 업무 부담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 방문을 통해 현장 교원의 교육문제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스승 존경과 제자 사랑의 교육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2일 천안 북일고를 시작으로 오는 13일 홍성 홍남초, 16일 아산 온양여중을 방문해 선생님들의 사기 진작과 고충해소를 위해 교사들과 교육감과의 격의 없는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마련된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에는 현장의 교사들이 직접 학교의 현안 문제를 건의해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으며 특히 학생생활지도, 교권경시 풍조, 에듀파인, 업무포탈시스템 등에서 겪고 있는 학교의 어려움과 문제점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했다.

또 ▲'바른 품성 5운동'의 현장 실천사례, ▲영어교과서 외우기 정책의 추진 상황과 학생ㆍ학부모의 반응, ▲교과교육연구회 지원, ▲안전한 학교 만들기, ▲효과적인 방과후학교 운영, ▲문화예술교육 강화 대책, ▲1교 1운동 등 주요정책에 대한 광범위하고 진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종성 교육감은 “학교현장을 생각하며 학생들의 바람직한 성장과 학부모의 교육만족도를 높이는 데 교육정책의 방향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선생님들의 민원 해소와 업무경감을 위한 현장 지원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