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선 단장 "첫마을아파트 2단계 민간아파트 장점 그대로"
12일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2단계 분양설명회 대성황
2011-05-12 이재용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는 12일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800여명의 연기군민이 회관을 가득 채운 가운데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2단계에 대한 대규모 분양설명회를 개최했다.
LH 세종시 2본부 이강선 본부장은 "지난해 1차 설명회 당시에는 세종시정책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사그러들지 않아 세종시 첫마을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많았다"며 "하지만 청약결과 분양율 99%라는 놀라운 분양성적을 기록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첫마을은 금강과 장군산이 어우러진 천혜의 입지 조건으로 4대강사업의 혜택을 문전에서 누릴 수 있다"며 "특히 삼성, 현대, 대우 등 대형건설사가 직접 설계와 시공을 담당하고 있어 민간아파트의 장점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본부장은 "세종시의 정상추진을 바라는 연기군민과 공주시민의 염원이 너무도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 염원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향후 민간건설사 문제를 조속히 매듭 짓고, 세종시가 놀라운 성공신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분양설명회에서는 정부기관의 이주 일정 및 세종시 추진현황과 미래비젼을 비롯해 첫마을 1단계 분양현황 및 파급효과, 대전․충청권 부동산시장 동향, 2단계 아파트의 특징과 장점, 공급시기, 유형, 규모 등 분양과 관련된 상세한 설명이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