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9일 코로나 7명 추가 발생 ... 11월1일 추가 접종 시작
천안시에서 29일 코로나19 확진자 7명(천안#3,527 ~ #3,533)이 추가발생 했다. 이날 확진자는 지역내 접촉 4명, 타지역 접촉 2명, 감염경로 조사중 1명 등이다.
이로써 천안시 확진자는 7명이 늘어나 3,533명이고, 이중 완치자는 23명이 늘어나 3,335명 이며, 사망자는 10명이다.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7명이 늘어나 188명으로 증가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11월 1일(월)부터 면역저하자에 대한 추가 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상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면역저하자로 접종이 필요한 경우 의사소견서를 발급받아 보건소에 제출하면 추가 접종을 받으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50대 연령층, 기저질환자, 얀센백신 접종자, 우선 접종 직업군이 추가접종(부스터샷) 대상으로 확대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1·3·10 원칙(하루에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자연환기)’을 숙지하고 자연 환기, 기계적 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내 오염물질을 외부로 배출하여 시설 내 이용자가 추가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러스 확산이 쉬운 겨울철 진입, 다수의 미접종자 존재,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인해 추가 감염 확산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을 위해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실내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검사 등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시 또한 높은 접종률과 낮아진 중증사망 위험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준비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안#3527(10대미만, 두정동)확진자는 감염경로 조사중(자발적 검사)이고, 천안#3528(40대, 불당동)확진자는 천안#3424의 가족이며,
천안#3529(20대, 안서동)확진자는 서울 동작구 확진자의 접촉이고, 천안#3530(60대, 입장면)확진자는 서울 영등포구 확진자의 가족이며,
천안#3531(20대, 수신면)~#3532(20대, 수신면)확진자는 천안#3525의 접촉이고, 천안#3533(40대, 신부동)확진자는 천안#3508의 가족이다.
28일 동남구·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결과 29일 ‘양성' 판정을 받아 병상배정중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자택 등 방역소독 예정이고, 접촉자와 이동동선은 현재 충청남도와 역학 조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