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동지구 국제과학벨트 입지 유력
발표 다음날인 17일 이 대통령 카이스트 개교 40주년 행사 참석
2011-05-13 김거수 기자
<단독> 오는 16일 정부가 발표를 앞두고 있는 국제과학비니스벨트 거점 지역으로 대전 신동지구가 유력한 것으로 보는 전망이 흘러나와 주목된다.
지금 대한민국의 지자체와 지방 과학계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공식적인 입장을 오는16일 발표하는 다음날인 17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이 카이스트 개교 40주년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관측돼 대전시에 커다란 선물을 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특별법에 따른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한 입지선정이라는 변함없는 기조유지로 신뢰성을 보여주어야 할 때라는 점을 강조, 과학벨트 입지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관련 연구단지에 근무하는 A모박사는 이번 결정으로 충청권 과학벨트 문제가 사실상 종결되면서 대전 신동산업단지가 세종시 주변지역 이어서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과학발전의 메카로 자리메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부가 대전지역에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을 배치한다면 그동안 성장 동력을 상실하고 있던 대덕연구단지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