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여고 단독 이전 정부 승인 받았다
2021-11-01 이성엽 기자
[충청뉴스=내포 이성엽 기자] 부여여자고등학교 단독 이전이 정부승인을 받았다.
충남교육청은 부여여고 단독 이전 상업이 지난 29일 열린 21년도 정기 2차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조건부로 최종 승인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여여고는 부여군에서 조성 중인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부지 내로 2024년 9월 이전 개교할 예정이다.
단독 이전 조건부 승인 부대의견은 ‘교부금 기준을 반영한 사업비 축소’와 ‘인근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및 향후 학교 통합 등을 고려한 설계 추진’이다.
교육청은 부여군과 협력해 부대의견을 빠른시일 내 이행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투자심사에서 부여여고 단독 이전이 통과될 수 있도록 그동안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부여군, 부여지역 도의원, 군의회,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부여군과 같이 협조하여 부여여고 이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