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사회단체보조금 투명성이 중요
13일 지원단체 회계담당자 120여명 교육 실시
2011-05-13 이재용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각 사회단체에 지원되는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2011 사회단체보조금 지원단체 회계실무 교육’을 13일 지원단체 담당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보조금 결재 전용카드(Clean 카드) 사용, ▲보조금 집행시 예산편성기준표상의 기준단가 적용, ▲별도 보조금 관리통장 및 회계장부 관리,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를 위한 회계실무 투명성 확보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장영숙 시 재정계획담당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각자 사회단체 고유목적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한정된 재원과 제반 여건상 재정적 지원이 충분치 못한 안타까움이 있지만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예산낭비 사전 예방을 위해 회계실무교육과 함께 철저한 정산검사 및 사후평가를 통해 보조금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 보조금지원 단체는 YMCA 시민단체 등 112개 단체로 올해 지원액은 8억 5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