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2050 탄소중립 자원순환 업무협약 체결
녹색 신기술 산업화 촉진으로 탄소중립 실현
2021-11-01 김남숙 기자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케이티엔지니어링(대표이사 박종열), ㈜이프랜트(공동대표 박천상, 조명래)와 폐재활용 자원을 활용한 2050 탄소중립 실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구에서는 처리에 곤란을 겪고 있는 재활용 잔재물을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처리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을 선도적 추진하는 등 탄소 감축을 위한 신기술 선도기업과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잔재물을 선별 등 전처리 공정 없이 이용하여 건축자재 및 녹색제품을 생산하는 신기술을 활용하여 탄소 감축을 통한 ESG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생산된 제품으로 탄소중립 자원순환 거리를 시범 추진하여 신기술을 실증하고, 본격적으로 자원순환 제품을 생산하여 날로 심각해지는 폐비닐 및 폐플라스틱 처리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오늘날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행정, 기업, 연구기관 등이 서로 협력하고 노력해야 2050 탄소중립이 가능하다”며, “그린뉴딜 추진과 탄소중립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