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경찰관, 공원서 신체 노출 의혹 '직위 해제'

2021-11-01     김윤아 기자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여성·청소년 범죄를 담당하는 대전 동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공연음란 행위 의혹을 받고 직위 해제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경찰청사

1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여성·청소년과 A 경위가 지난달 29일 입건과 동시에 직위 해제됐다.

A 경위는 지난달 중순 대낮에 서구 둔산동의 한 공원에서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민이 112에 신고한 내용을 토대로 대전 둔산경찰서가 CCTV 등을 조사한 결과 해당 남성이 A씨로 특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