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박물관, 개교 41주년 기념 ‘특별전’

"산성의 도시 대전, 그 중심에 선 동구 산성" 특별전 진행

2021-11-0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 박물관(관장 박희남)은 1일 대전대 지산도서관 1층 로비(박물관 전시실 입구)에서 개교 41주년 기념 "산성의 도시 대전, 그 중심에 선 동구 산성" 특별전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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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호 동구청장, 김재옥 동구문화원장, 윤여표 대전대 총장 및 보직교수 등 내·외빈 참석 하에 진행된 행사는 개막식 선언과 축사, 테이프 커팅에 이은 전시물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희남 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위해 우리 대학 주변의 동구 산성들을 집중 조사해 중요성과 보존방안 및 활용방안을 찾아봤으며, 향후 대전 북부와 세종 사이의 고구려 남진 흔적과 고대 교통로까지 살펴보고자 한다”며 “우리 조상들이 산성을 쌓으면서 다가올 위기에 대응한 만큼 우리도 이를 참고해 위기를 극복하는 용기와 지혜를 얻을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특별전은 지역문화연구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동구청, 동구문화원 후원으로 대전 시내 총 52개의 산성 중 동구 지역 23개 산성에 대한 전시가 1일부터 13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