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통합학교 신설 ‘본격 궤도’

교육부 중투심사 ‘적정’...초·중통합학교는 대전서 최초

2021-11-0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내 (가칭)대전둔곡초·중통합학교 신설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열린 교육부 4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 보고 결과 ‘적정’ 결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오는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에 지역 첫 초·중통합학교 설립을 추진하게 된다.

앞서 시교육청은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둔곡초 신설사업 계획을 세우고 교육부 중투심사를 의뢰했으나 학교 설립 요건 등이 충족되지 못해 재검토를 요청받았다. 이에 시교육청은 초·중통합학교 신설로 변경, 재도전해 지난 4월 조건부 승인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지난 5월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운영계획을 검토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교 신설을 위한 조건이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 관련 부서에서 본격적으로 학교설립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통합학교가 소통·공유·협력을 통해 통합학교의 우수모델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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