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익재, 내년 당진시장 출마선언
"환황해권의 중심지로 발돋움시키고, 도농복합 도시의 기틀 마련, 행복하고, 살맛나는 당진시 만들겠다.
2021-11-0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강익재 전 아산시 부시장과 전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이 내년 6월 지방선거 당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일 강익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은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아름답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반드시 승리하여 당진 17만 시민의 구원투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련하고 부지런한 목수처럼 당진시의 무너진 곳과 허름한 곳을 다시 세우고 다듬어 환황해권의 중심지로 발돋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당진시가 30만 자족 기능을 갖춘 도농복합 도시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다 바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17만 시민과는 늘 행동으로 소통하며 행정의 투명성·신뢰성·효율성을 확보해 행복하고, 살맛나는 당진시는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당진의 미래를 준비하는 20대 공약으로는 △원도심, 전통시장 도시 재생 사업 추진 △군부대 이전 후 시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 △면천IC-시청간 4차선 도로로 확장 △신설될 합덕역세권 개발로 남부권 균형 발전 도모 △해안 관광 도로 개설(석문산단-왜목마을)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금암-송산, 수청-순성-합덕) △귀농·귀촌 대학 운영으로 농촌 활력화 추진 △난지도와 연계한 도비도 관광단지 개발 등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임종억 당진시의회 부의장, 김기재, 김명진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