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사이버인보 분야 기술 민간이전

고품질 AI 학습데이터 구축 및 최적 알고리즘 자동추천 기술

2021-11-02     이성현 기자
KISTI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2일 보안 솔루션 개발 및 보안 관제·컨설팅 서비스 전문기업 ㈜윈스(대표 김대연)와 ‘사이버안보 분야 고품질 AI 학습데이터 구축 및 최적 알고리즘 자동추천 기술’에 대해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보안관제를 포함해 다양한 사이버안보 분야의 보안로그를 자동으로 처리, 신뢰성과 일관성이 보장된 고품질의 학습데이터 구축을 가능하게 하고 수많은 AI 알고리즘 중에서 사용자 환경과 목적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술이다.

특히 AI의 성능저하와 직접 연결되는 학습데이터 비일관성 문제를 극복하고 보안전문가의 휴먼에러를 제거하기 위해 유사도 기반 라벨링 정보 검증 및 보정 기술이 탑재돼 있다.

알고리즘 자동추천 기술은 수많은 AI 알고리즘 중에서 사용자 환경·목적에 적합한 알고리즘이 신속하게 확보될 수 있도록, 보안로그의 정·오탐 분류와 같은 데이터 분포의 비율을 분석하고 분포의 특성 및 사용자 목적에 따라 알고리즘을 자동으로 추천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수동으로 수행되던 알고리즘 선정과정의 비효율성, 과다한 소요시간 및 시행착오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재수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사이버안보 분야에 있어서 AI를 활용한 다양한 킬러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직접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원천기술”이라며, “KISTI는 앞으로도 국가사이버안보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적 수준의 AI 기반 사이버안보 기술 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