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아이스팩 재활용 시범사업 추진

㈜대전노은진영수산에 재사용 아이스팩 5,000여개 무상 공급

2021-11-02     김남숙 기자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버려지는 아이스팩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아이스팩 재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과 택배가 늘어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아이스팩 재활용을 위해 구는 지난 8월부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그 후 3개월간 수거된 아이스팩 중 재사용 가능한 아이스팩 5,000여개를 선별 후 유성구 그린리더 40여명과 함께 세척‧소독 작업을 거쳐 ㈜대전노은진영수산 소상공인에게 무상으로 공급하며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가정마다 처치 곤란이던 폐아이스팩 재활용사업은 자원순환과 쓰레기 감량, 소상공인들에게는 아이스팩 구매비용 절감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환경보호에 대한 일상속의 작은 실천인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에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