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멀리서도 ‘가족’ 만나요

16일 ‘다문화 가족상봉’서비스 운영중이라 밝혀

2011-05-16     곽태중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강경젓갈타운, 양촌이메골곶감마을, 양촌햇빛촌바랑산마을 등 3개 정보화마을에서 ‘다문화가정 화상상봉’ 시스템을 구축ㆍ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이주 여성이나 외국인 근로자들이 화상으로 모국의 가족과 만날 수 있는 서비스로 국내ㆍ외 거주자간 사전 시간 약속 후 가까운 정보화마을을 방문, 관리자의 도움을 받아 지정된 PC에서 화상상봉시스템에 접속하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지원센터 등과 연계 다각적 홍보를 통해 화상상봉 서비스 활성화로 정보화마을이 지역 주민들과 이주 여성들이 디지털 사회의 편리함과 따뜻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정보화마을 관리자를 화상상봉 운영 도우미로 양성해 화상상봉시스템 이용을 적극 도울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 전산정보부서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