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안면도 명품고추 일본간다!
안면도 친환경 고춧가루 30t 일본수출계약
2011-05-16 곽태중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진태구)은 안면도농협은 일본 수출거래처인 일본의 S&B식품 및 닛신식품과 지난해 수출량의 3배 규모인 30t의 고춧가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안면도농협은 최고 품질의 고춧가루 생산을 위해 건고추 재배농가와의 계약을 통해 100% 세척 태양초 고추를 납품해 고객들의 신뢰를 받아왔다.
안면도 농협이 이번에 체결한 수출계약한 고춧가루 30t은 전량 무농약 친환경 고춧가루로 안면도에서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고춧가루 총 생산량인 50t의 절반이 넘는 수치이며, 이번 성과로 본격적인 고춧가루해외수출에 나설 수 있게 돼 외화획득은 물론 농민들의 소득제고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용국 안면도농협 조합장은 “안면도 고추의 품질과 안전성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농가지도를 통해 세계시장에 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