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도지사, “결과 존중해 발전의 원동력 돼야”
16일 ‘신동ㆍ둔곡지구’로 입지 결정 충남도 ‘결과 존중’ 입장표명
2011-05-16 곽태중 기자
안희정 도지사는 16일 과학벨트 입지가 대전 유성 신동ㆍ둔곡지구로 결정된 후 “결과를 존중해서 새로운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덕연구단지가 지난 30년 동안 대한민국의 과학입국의 미래를 그려온 지역”이라면서 “세종시가 결정되지 못한 아쉬움을 접어두고 정부의 결정을 존중해 (대덕 특구가)기초과학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지사는 영ㆍ호남과 예산 나눠먹기라는 지적에 대해 “원안의 3조 5천억원의 예산에 따라 중이온가속기 실험기를 중심으로 하는 기초과학연구원의 활동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모든 지도자들이 지역적 예산 나눠먹기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한 과학투자가 될 수 있도록 3개 시ㆍ도지사도 함께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