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재단, 교가 뮤직비디오 ‘스쿨락’ 시사회 열어
2021-11-0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세종음악창작소 교가 리메이킹 사업 ‘스쿨락’ 시사회를 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스쿨락은 세종시 학교 교가를 현대적으로 리메이킹해 뮤직비디오로 제작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전의초, 연동중, 다정고 등 총 3개 학교가 선정된 바 있다.
재단과 산학협력으로 사업운영에 도움을 준 한국영상대 교수진들은 지난 6개월간 각 학교의 개성을 담아 교가와 뮤직비디오를 제작했고, 100여 명의 학생들은 교가 녹음, 뮤직비디오 출연 등 창작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학생 백채연 학생(연동중 2학년)은 “평소에 생각해 보지 않았던 교가의 의미를 처음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선생님들과 전교생이 노래와 영상에 참여하면서 학교에 대한 애정을 더 많이 키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우리 청소년들이 스튜디오 녹음과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는 등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였기를 바란다”며 “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창작과 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완성된 각 학교의 뮤직비디오는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 홈페이지 (www.nurirock.or.kr) 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