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재단, 책 읽는 세종 어린이 축제 개최
2021-11-0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오는 13일 제5회 책 읽는 세종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책 읽는 세종' 시책에 맞춰 즐거운 책 읽기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돼 왔다. 특히 올해는 특별히 11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앞서 재단은 ‘세종 어린이 1000명이 100권 책 읽기’를 목표로 지난 6월부터 책축제 사전 프로그램인 독서캠페인 ‘십만양서단‘을 운영해 왔다. 이번 개막식 행사에는 이들 중 100명을 초청해 ’어린왕자 매지컬‘ 등의 개막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이수 작가 전시가 2주 동안 도서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알려진 꼬마 작가 전이수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어린이 관객을 초청한 ‘작가와의 대화’도 이날 이뤄진다.
재단은 특별히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탄'의 독서 문화도 소개한다. 행복의 나라로 알려진 부탄작가의 작품에 대해 스토리텔링 워크숍 등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독서놀이 체험과 시청 교육지원과가 주관하는 도서교환 장터도 함께 열린다.
한편 공연 프로그램은 입장인원 제한으로 사전 참여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오는 5일부터 신청페이지(https://forms.gle/XwJxqS4QyqoreKfu7)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