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틀 벗은 풀뿌리 정치네트워크 발족
전국 8개 시민단체 옥천에서 풀초넷 발족
2006-03-13 편집국
기존 정당 틀에서 벗어난 유권자 운동을 벌이는 정치세력과 시민단체가 모여 풀뿌리 정치네트워크를 결성했다.
5.31 지방선거 무소속 출마 예정자 21명과 풀뿌리옥천당, 군포풀뿌리정치연대, 도봉시민정치네트워크 무지개 등 전국 각 지의 8개 시민.정치단체는 13일 충북 옥천에서 풀초넷을 발족했다.
이들은 다양한 시민단체와 생활협동조직, 지역언론, 정치NGO 등과 연대해 중앙정치집단과 소수 엘리트에 의해 주도되는 정치를 거부하고 민생을 존중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쾌적한 지역 조성과 여성의 역할과 정치참여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행사 뒤 전국 지자체 수와 같은 234개의 풍선을 하늘에 날리는 퍼포먼스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