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민동 공공공지 새단장

2021-11-08     김용우 기자
대전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주변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민동 304-1번지 일원 공공공지를 새롭게 단장하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유성구 전민동 304-1번지 일원 공공공지는 1993년 대전세계엑스포 개최를 위해 개발된 부지내에 위치한 녹지공간으로 엑스포아파트, 세종아파트 등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보행통로다.

시는 공공공지 경관개선사업 국비 10억 원을 확보해 해당부지 내 주요 수목 중 작은 수종의 관목류를 주변 공원으로 이식하고, 수형이 빼어난 장송과 대왕참나무 등을 식재했다.

휴게시설도 자연친화적인 자재로 제작된 의자, 파고라 등을 교체했으며, 청소년을 위한 포토존, 야외무대 등도 설치했다. 주요 식수대와 휴게시설에 경관조명도 설치해 야간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추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녹지시설 확충으로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소통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전민동 공공공지 경관개선사업을 시작으로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