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크라우드 펀딩으로 청년 창업 돕는다
e-비즈니스학과, 맞춤인재 크라우드 펀딩 캠프 산업체와 함께 아이디어 구체화·사어ᅟᅡᆸ화 전략 고도화로 창업 과정 이해 도와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는 4~5일 학생과 산업체 관계자가 참여한 청년 창업 크라우드펀딩 캠프를 아일랜드 리솜에서 개최했다.
배재대 e-비즈니스학과 LINC+ 빅데이터 디지털커머스 트랙 학생들이 참여한 ‘2021 사회맞춤형 인재양성 크라우드펀딩 캠프’는 청년 창업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아이디어 도출과 사업화 전략 고도화, 크라우드 펀딩 등 창업 과정 이해가 목적이다.
이번 캠프에선 구체화된 청년 창업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학생들은 △연기와 냄새를 잡는 흡연기기 △노인 디지털 가이드 어플리케이션 △음성 인식 안경 △역직구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초기 화재 대피용 드론 등이 도출됐다.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산업체 관계자 멘토링으로 모의 크라우드펀딩과 IR피칭이 이뤄져 실제 창업에 버금가는 절차를 이해하도록 했다.
앞서 배재대 e-비즈니스학과는 창업 교육으로 △창업아이템과 창업기업을 각인시킬 수 있는 로고스케치와 디자인 △모의 크라우드펀딩의 이해 등을 교육해 학생들이 창업 시 필요한 과정을 거치도록 했다.
이번 과정을 지도한 김석훈 배재대 e-비즈니스학과 교수는 “급변하는 교육시장에 발 맞춰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실전처럼 경험하도록 했다”며 “자신감과 도전 의식을 고취한 학생 예비 창업가들이 소셜벤처와 경제혁신 마중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 e-비즈니스학과는 2019년부터 교육부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빅데이터 디지털커머스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 2021 이커머스 특성화대학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빅데이터 글로벌 커머스 온라인 수출 전문가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