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FA컵 32강전 출격!
오는 18일 김해시청과 김해종합운동장서 우승 향한 첫발
2011-05-17 이재용 기자
대전시티즌은 오는 18일 저녁 7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김해시청 축구단과 '2011 하나은행 FA컵' 32강전 경기를 가진다.
시티즌은 시즌 중이지만 연패 이후 선수단의 정신력 강화와 재도약을 위한 변환점이 필요하다는 왕선재 감독의 제안에 따라 선수단의 결속과 조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전남 광양에서 일주일간의 짧은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해시청은 내셔널리그 14개팀 중 9위에 올라있으며 5월 들어 2연패와 함께 두 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점이 불안요소를 갖고 있지만, 미드필더들의 활동량이 좋고 활발한 압박으로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으로 꼽힌다.
시티즌 왕선재 감독은 “ACL 출전권이 걸려있는 FA컵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토너먼트 대회에서 변수가 많이 생기지만, 그 변수를 제로로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 하나은행 FA컵 32강전은 오는 18일 저녁 7시 전국 16개 구장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2억원의 상금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