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대학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시행

2021-11-08     이성엽 기자

[충청뉴스=예산 이성엽 기자] 예산군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대학생들을 위해 대학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예산군청사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장학재단과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대학(교) 재학생 또는 졸업생(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을 대출받은 자이다.

신청기간은 11월 19일까지로 세부 지원 기준은 군청 홈페이지(www.yesan.go.kr) 고시·공고를 참고해 ▲분야별 정보 ▲인구청년정책 ▲청년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한국장학재단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한 뒤 2017년 이후 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일반상환·취업후상환)의 올해 발생한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경기침체에 따른 취업난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