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회,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안 채택

대형유통업체와 전통시장 및 중소상인 상생발전 촉구 결의안도 만장일치

2011-05-18     이재용 기자

서구의회 (의장 구우회)는 18일 제1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손혜미 의원이 제출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결의안’과 최명희 의원이 제출한 ‘대형유통업체와 전통시장 및 중소상인의 상생발전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손혜미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결의안’에서 “일본정부는 공식 사죄와 법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일본 역사교과서에 위안부 피해자 관련 내용을 삭제하는 등 역사를 왜곡시키고 있다”며 “정부는 일본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책임 이행을 위하여 외교적·행정적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최명희 의원은 ‘대형유통업체와 전통시장 및 중소상인의 상생발전을 위한 촉구 결의안’에서 “거대 자본을 앞세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의 시장잠식으로 주택가 구멍가게 까지 문을 닫는 지경”이라며 “‘유통산업발전법’ 등에 영업시간 제한 등을 명시해 현실에 맞게 개정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