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 도시재생축제 '청춘조치원문화제' 16일 팡파르

2021-11-09     최형순 기자
세종시청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전역에서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세종시 첫 도시재생축제인 ‘제1회 청춘조치원문화제’가 열린다.

청춘조치원문화제는 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이 사업에서 도출한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한 축제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조치원지역 단체·조직 간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즐기다’, ‘먹다’, ‘배우다’ 등 크게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조치원지역의 명소를 직접 찾아보고 상품까지 받아가는 ‘청춘조치원 스탬프 투어’, 조치원읍의 도시재생공간을 가족과 함께 눈과 귀로 살펴보는 ‘도시재생 문화해설 투어’가 진행된다.

‘All of 도시재생, 도시재생 of all’을 주제로 청자장에서 세종도시재생종합전시도 열리며, 의용소방대의 역사·활동을 볼 수 있는 의용소방대 전시행사도 열린다.

완연한 가을의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캠핑체험카페 ‘침산추월’과 하루만에 목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목공팹랩도 열리며, 19일은 세종전통시장 장이 열려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다.

20일은 조치원문화정원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춘조치원 사생대회’가 열리며, 조치원역 광장에서는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는 ‘세종스트릿파이터댄스대회’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청년서포터즈 행사 ▲도시재생포럼 ▲조치원문화통 문학행사 ▲농촌상생포럼 ▲청춘마이크 ▲복숭아맥주 시음팝업행사 등도 준비돼 있다.

제1회 청춘조치원문화제 사전예약은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서 ‘청춘조치원문화제 사전신청’을 입력한 뒤 접속 후 신청가능하다.

신병삼 청춘조치원문화제추진단장은 “이번 문화제가 조치원이 더욱 활성화하고 주민들을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하는 커다란 주춧돌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