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장애인복지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박차
장애인복지사업 디딤돌 구축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2021-11-0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 천안시는 9일 시청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장애인복지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천안시 노인장애인과장과 시의원, 교수, 장애인단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장애인 실태 및 욕구조사 결과, 천안시 장애인복지 중장기 기본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그동안 천안시 장애인복지 중장기 계획에 관한 연구 사례가 없어 장애인복지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돼 시작했다.
장애인 실태조사는 등록장애인 2만7162명(2021년 9월 말) 중 120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고, 10개소의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해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확대와 편의시설 설치, 맞춤형 일자리 확대, 돌봄 부담해소를 위한 프로그램과 시설 등 확충, 장애인 인식개선 필요 등이 시사점으로 도출됐다.
이에 장애인복지 중장기 기본계획(안)으로 공공형 일자리 창출, 중증장애인 돌봄 체계 마련, 그룹홈 운영 및 확대, 장애인 스마트 돌봄설치 등 다양한 신규 및 보완 시책을 제시했다.
천안시는 제시된 기본계획을 토대로 천안시 장애인복지 세부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구연 노인장애인과장은 “천안시 장애인복지 중장기 기본계획을 활용해, 새로운 시책 발굴 및 기존 사업 확대등 장애인복지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