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서, 모범청소년 장학금 전달

총10명에게 각20만원의 장학금과 조영수 서장의 선물 전달

2011-05-18     이재용 기자

대전동부경찰서(서장 조영수)는 18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청소년선도보호위원들과 경찰관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청소년선도보호위원 21명이 조성한 기금으로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 에서 사랑의 도시락을 지급받고 있는 학생 중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 밝고 성실하게 생활하는 중·고등학생 7명과 청소년선도보호위원회에서 모범 청소년 3명을 선발, 총 10명에게 각 20만원의 장학금과 경찰서장이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조영수 서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학교 및 가정에서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 어른들이 있어 우리 청소년들은 결코 외롭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청소년선도보호위원장은 "오늘 장학금을 받는 청소년들이 나중에 어른이 되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고 도와주는 사람으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대전동부경찰서 청소년선도보호위원회는 1990년 동부경찰서 개서 이후 지금까지 21년간 소년소녀 가장 및 모범 청소년들에게 매년 4백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