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 "안전한 학교생활 마련 최선"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박성수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은 9일 제72회 정례회 브리핑을 통해 "일상 회복이 하루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제72회 정례회 기간 동안 교육안전위원회에서는 2021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2022년 본예산안, 6건의 조례안 등에 대한 안건 처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특별교부금, 국고보조금 등 목적 지정 경비의 긴급한 예산 편성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한 이월사업 및 불용예정액 등에 대해서 심도 있게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교육결손 및 회복지원, 유아·직업계고·취약계층 맞춤 지원, 과밀학교 해소 등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원격·미래 교육 및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과 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도록 교육예산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설 및 비상급수시설 확충과 재해 예방 및 위험지구개선 정비, 국가하천 및 소하천 관리, 금강 다목적 잔디광장 조성 등 각종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시민 안전 분야 예산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복잡하고 다양화되는 재난에 대비하여 각종 현장 활동 장비를 보강, 지역별·연령별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 추진, 소방청사 구축 및 환경개선을 통한 대시민 소방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소방안전 분야 예산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교육안전위원회 소관 의원발의 안건 5건에 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성수 위원장은 '학생 흡연 예방 환경조성 및 금연 지원 조례안'은  세종시 내 학생의 흡연 예방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의 금연을 지원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및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발의 했다.

또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원 조례안'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지원하는 데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세종시에 있는 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업중단을 예방하고자 한 내용이다.

아울러 '재난 예보·경보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재난 시 안전사고 대응조치를 할 의무가 있는 자가 안전취약계층 등에게 골든타임 이내 긴급상황 내용을 전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도록 하여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자 함이다.

손인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생 영양·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안'은 세종시 학생의 영양과 식생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적절한 영양 공급 및 식생활 개선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차성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119 취약계층을 위한 구급 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급서비스 수혜에 어려움을 겪는 119 취약계층에 게 효과적인 구급서비스 지원을 위하여 정책 근거를 마련하고 이행력을 확보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