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유성구청장 '유성 축제 정체성 회복'

유성 대표 이미지 '온천' 테마로 핫페스티벌 19일 개최

2011-05-18     이재용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온천과 젊음, 전통을 주제로 열리는 유성온천 핫페스티벌이 오늘 19일 온천수신제를 시작으로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성네거리, 온천문화로 일원에서 테마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오후 7시30분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열리는 축제 개막식에서 개막을 선언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18일 대전시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유성온천축제를 관광협회,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봄에 개최하기로 했다”며 “온천을 다양하게 체험하고 즐기실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막식을 문화 콘서트 형식으로 특색있게 준비했고, 21일 열리는 초등학생 사생대회에는 2천여명의 학생 및 학부형들이 참가한다”며 “올해 축제를 잘 치러 2012년 온천대축제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개막공연은 국민MC 김제동이 문화콘서트 형식으로 YB(윤도현밴드), 케이윌 등 인기가수 공연이 펼쳐지며 개막 공연 후 대전 역대 최대 규모인 축포 1천여발을 발사해 불꽃이 화려하게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참여형 축제로 축제 기간동안 온천테마탕, 온천수 플레이존, 핫푸드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얼마 전 완공된 유성시장 내 야외 문화공연장에서도 19일에 상인가요열전, 품바공연,파랑새악단공연, 행복봉사단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두 번째 날에는 두드림공연장에서는 온천수 난타 공연과 로드패션쇼가 열리고 전국치어리딩경연대회, 젊음의 HOT콘서트가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펼쳐지며 마지막 날에는 지역 학생들이 출전하는 길거리 농구대회, 전국비보이경연대회가 열리고 주민과 함께하는 온천가요제를 끝으로 축제가 마무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