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권 천안시 부시장 11일 퇴임 ... 그후 행보는?

내년 6월 1일 실시되는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아산시장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

2021-11-1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이 11일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퇴임하므로써 그후 행보에 대한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는 내년 6월 1일 실시되는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 아산시장 유력 후보군으로 시민들로 부터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만권 부시장은 충남 아산 도고 출신으로 온양고교를 졸업하고 원광대 토목공학과, 명지대 대학원(공학석사), 국민대 대학원(행정학박사)을 졸업했다.

8급 토목직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이사관까지 승진한 인물로 그동안 중앙부처에서 아산지역 발전에 앞장서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천안시 기자실을 찾은 전만권 부시장은 앞으로의 행보와 관련해 "중앙에서의 34년간 공직생활 중 특화된 도시행정과 재난 안전 등의 경험을 토대로 의미있고 가치있는 봉사를 고민중"이라고 밝힌바 있다.

그는 "11일 퇴임 후 고향에서 많은 분의 고견을 경청하고 진로에 대해 공식으로 입장 표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산과 천안은 이미 공동생활권으로 양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문화·관광 등을 연계한 독립문화 벨트를 같이 고민하고 지역 간 상생발전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