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이사관 두자리 누가 가나?

천안부시장 박윤근 자치국장, 의회사무처장 이성호 문체국장 유력

2011-05-19     김거수 기자

충청남도의회 임헌용 의회 사무처장(2급)이 오는 7월1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후임 이사관급 자리에 누가 앉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는 7월1일자 충남도 인사에서는 부이사관급인 박윤근 자치행정국장과 이성호 문화체육국장, 권희태 경제산업국장 등이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는 7월 황해자유무역청장(1급)자리가 경기도에서 충청남도로 이양되고 최호규 행정개발본부장(3급부이사관)이 복귀가 예정되어있다.

현재 박한규 천안부시장은 황해자유무역청장(1급)자리에 염두에 두고 공모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2급 이사관 자리는 천안시 부시장과 의회사무처장 두 자리로 늘어 인사 정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박윤근 자치행정국장과 이성호 문화체육국장이 유력한 가운데 권희태 국장도 대상에 포함돼 안 지사의 복심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본지가 분석해보면 박한규 천안부시장이 황해자유무역청장으로 내정될 경우 박윤근 자치행적국장이 천안시부시장으로 도의회 사무처장자리에는 이성호 문체국장이 이사관으로 승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자치행정국장자리에 권희태 경제산업국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7월1일부터 개방형직위로 바뀌면서 행정직이 맡아왔던 감사관 자리가 변수로 떠오르면서 보직 이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학에서 복귀하는 남궁영, 채호규 황해자유무역청 행정개발본부장 복귀, 고참 서기관인 김완수 감사관, 이명복 도의회 총무담당관, 교육에서 복귀하는 한금동, 조이현 서천부군수 최욱환 연기 부군수 등이 직대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1월 보직을 받은 국장급 인사들은 조직의 안정성으로 인해 유임될 수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