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근 교육의원 “충남도 정년 연장 환영”

비정규직 근로자 정년 현행 57세에서 60세로 연장

2011-05-19     곽태중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기) 교육위원회 임춘근 교육의원(예산, 교육3)은 비정규직 근로자 정년을 현행 57세에서 60세로 연장하는 법령을 충남도가 수용한 것에 대해 19일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현재 비정규직 공무원의 무기계약은 당해 기관장이 당사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무기계약직 정년을 60세로 보장하고 있는 지자체는 이번에 결정한 충남도를 비롯해 5개 시ㆍ군이다.

임 의원은 “충남도의 이번 결정은 도내 무기계약 비정규직 2,748명의 희망”이라며 “당장 올해 퇴직하는 무기계약직 126명을 구제할 수 있어 도지사의 결단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 의원은 "충남도교육청의 움직임이 미흡하다"고 지적한 뒤 “여러 시ㆍ도교육청에서 지난 1월부터 정년연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년연장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을 해소하는 것으로 김종성 교육감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충남도교육청의 결단을 촉구했다.